2026년 02월 03일(화)

김연아, 日 아사다 마오 향한 속마음... "집요한 비교 때문에 친해질 수 없었다"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김연아가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의 '겉바속톡 ep.1 세계관 대충돌! 드디어 성사된 황제들의 만남. 아니, 이게 진짜로 된다고?' 영상에서 김연아는 배구 황제 김연경과 특별한 대담을 나눴습니다.


김연경이 "개인적인 질문이긴 한데 아사다 마오 선수와 친하냐"고 질문하자, 김연아는 "친하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김연아는 "경기 가면 상대팀이랑 대화 안 하지 않냐"며 반문했고, 김연경이 "나는 한다"고 하자 "팀 스포츠라 그런 것 같다. 저는 개인 종목이라 더 철저했다. 인사 정도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image.png김연경 유튜브


아사다 마오는 일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로 김연아와 2007~2008시즌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선수입니다. 


김연경은 "라이벌이라 더 그랬던 것 같다.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있지 않았냐. 한일 관계가 있어서"라고 언급했습니다.


김연아는 "양국에서 집요하게 비교 분석을 했다. 정말 하나하나 다 비교했다"며 "나이도 비슷하고 키와 체형도 비슷해서 더 그랬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image.png김연경 유튜브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특히 한일전에 더 예민하지 않냐. 그래서 더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또한 김연아는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너무 비교하다 보니 가까워질 시간도 없었고, 친해질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은퇴 후에도 만날 일이 없다 보니 더 그렇다. 각자 삶을 잘 살고 있는 것 같아서 그냥 '잘 살고 있구나' 정도로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image.png김연경 유튜브


김연아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YouTube '식빵언니 김연경 Bread Un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