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3일(금)

테일러 스위프트, 작곡가로도 '명예의 전당' 입성

테일러 스위프트가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해 스티비 원더 이어 두 번째 최연소 헌액자가 되었습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작곡가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되었습니다.


GettyImages-2166918028.jpg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 GettyimagesKorea


테일러 스위프트는 1983년 33세의 나이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스티비 원더 다음으로 두 번째로 젊은 헌액자가 되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러브 스토리'(Love Story),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 '안티 히어로'(Anti-Hero), '올 투 웰'(All Too Well·10분 버전) 등의 대표작을 작곡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들 곡은 모두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그녀의 작곡 실력을 증명하는 작품들입니다.


지난 2006년 음악계에 데뷔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현재 최고의 팝스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음악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 상을 4번 수상했으며, 총 14번의 그래미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발매된 두 번째 앨범 '피어리스'(Fearless)는 그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음반으로 기록됐고, 작년에 발매한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은 첫 주 347만95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습니다.


GettyImages-2160637293.jpg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 GettyimagesKorea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 올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인물들도 화제입니다. 


머라이어 캐리와 함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작곡한 월터 아파나시에프, 록밴드 '키스'의 폴 스탠리·진 시먼스, '싱글 레이디'(Single Ladies) 등을 작곡한 크리스토퍼 트리키 스튜어트, '왓츠 러브 갓 투 두 위드 잇'(What's Love Got to Do with It)의 테리 브리튼·그레이엄 라일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작곡가 명예의 전당은 지난 1969년 설립된 기관으로, 첫 상업곡 발매 후 20년이 지나고 저명한 곡들을 창작한 작곡가들을 선정해 헌액하고 있습니다.


나일 로저스 작곡가 명예의 전당 회장은 "음악 산업은 잊을 수 없는 노래를 만드는 재능을 가진 작곡가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라며 "올해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상징적인 노래들을 보여줍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헌액자 시상식은 오는 6월 11일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