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해온 남매 듀오 악뮤가 새로운 둥지를 찾았습니다.
지난 20일 악뮤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악뮤 커뮤니티 계약 이전 관련 안내'라는 공지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악뮤는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에 따라 소속사가 영감의 샘터로 변경된다"며 "계약 이전 일자는 2026년 1월 27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악뮤 / 뉴스1
새 소속사명인 '영감의 샘터'는 이미 지난 1일 이찬혁의 공식 SNS를 통해 그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당시 새로운 회사 로고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공개되어 팬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찬혁이 과거 같은 이름으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어 악뮤의 새 소속사명으로 확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악뮤와 YG의 결별은 지난해 이미 예고된 바 있습니다. YG는 당시 "악뮤가 고민 끝에 새로운 길에 도전해보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이찬혁과 이수현의 집을 방문해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12년간의 추억과 현재의 고민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양현석 프로듀서가 먼저 독립을 권유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YG를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음악 활동을 하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하며 악뮤의 독립을 독려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악뮤 인스타그램
이찬혁은 지난해 12월 31일 개인 계정에 "굿바이, YG (2013-2025). 신세 많이 졌습니다.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랜 시간 함께한 YG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커피차를 보낸 모습이 담겨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악뮤는 2012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2'에서 우승한 후 YG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2014년 정식 데뷔했습니다. 이후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러브 리', '기브 러브', '200%' 등 발매하는 곡마다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