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김유정, 영화 '복수귀'서 귀신으로 변신... 박지환·조여정 호흡

홍의정 감독이 연출하는 신작 영화 '복수귀'(가제)가 화제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김유정, 박지환, 조여정, 지일주, 유재명, 백현진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가운데, 지난 11월 17일 크랭크인을 진행했습니다.


'복수귀'는 억울한 죽음으로 귀신이 된 윤하가 400년 동안 인간이 되길 꿈꿔온 도깨비와 함께 위험에 처한 동생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액션 영화입니다.


isp20251218000032.600x.0.jpg김유정 / 어썸이엔티


김유정은 불의의 사고로 억울한 죽음을 맞았지만 어린 동생을 구하기 위해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고군분투하는 귀신 윤하 역을 연기합니다.


20대 대표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은 김유정의 색다른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지환은 400년 동안 인간이 되길 꿈꿔온 도깨비 캐릭터로 분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할 예정입니다.


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여온 박지환은 자신을 봉인에서 깨어나게 해준 윤하와 함께하며 예상치 못한 케미를 발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영화계를 이끌어온 베테랑 배우 조여정은 귀신이 된 윤하를 쫓는 무속인 주보 역을 맡아 작품에 합류했습니다. 조여정은 이승과 저승을 잇는 강렬한 캐릭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202522041766020191.jpg각 소속사 제공


지일주, 유재명, 백현진이 추가로 캐스팅되면서 다채로운 배우 라인업이 완성되었습니다.


제작 투자 부문에서도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포착됩니다. 영화 '잠', '파일럿' 등에 메인 투자하고 '서울의 봄', '파묘' 등 다수의 상업영화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전문 투자사 쏠레어파트너스가 메인 투자를 담당합니다.


쏠레어파트너스는 AUM(운용자산) 1,455억 원 규모의 투자사입니다. 특히 영화 사업 본격 진출을 선언한 kt 스튜디오지니가 공동 제공부터 배급, 마케팅까지 전면 참여하는 첫 번째 오리지널 프로젝트로 '복수귀'를 선택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