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브랜드 티르티르가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 발탁을 예고하며 뷰티업계와 K-팝 팬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티르티르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로고와 함께 글로벌 앰배서더 발탁을 알리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Bolder. More confident. Ever radiant. A New Light on TIRTIR(더 대담하게, 더 자신 있게, 영원히 빛나게. 티르티르의 새로운 시작)'라는 메시지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티르티르의 대표 제품인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을 들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Instagram 'tirtir_official'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입술 위 얼굴 부분이 보이지 않아 새로운 앰배서더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굴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음에도 많은 이들이 한 인물을 지목했습니다. 바로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입니다.
누리꾼들은 사진 속 인물의 날렵한 브이라인 턱선과 긴 손가락으로 사진 속 티르티르의 새 앰배서더가 BTS 뷔가 확실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입술 위 선명한 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뷔의 얼굴을 수없이 봐 온 팬들은 점을 모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Instagram 'thv'
누리꾼들은 "누가 봐도 뷔다", "너무 잘 어울린다", "존잘인데 왜 뷰티 모델 안 하나 했는데 드디어 하는구나", "뷔가 들고 있으면 뭐든 고급스러워 보이고 세련돼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티르티르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글에도 전 세계 BTS 팬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Instagram 'tirtir_official'
한편, 티르티르는 무려 45가지 쉐이드를 자랑하는 쿠션 제품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K-뷰티 대표 브랜드입니다. 특히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은 완벽한 커버력과 뛰어난 밀착력, 다양한 쉐이드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 티르티르는 글로벌 시장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3일부터 약 3개월간 미국 4개 도시(LA·마이애미·시카고·뉴욕)와 유럽 5개 도시(런던·바르셀로나·밀라노·파리·베를린)에서 대규모 무빙 팝업 캠페인 'World Tour: The First Light'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티르티르
총 9개 도시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약 2만 명의 방문객이 참여했습니다. 티르티르는 현지 특색을 반영한 트럭 디자인과 체험형 콘텐츠, 대표 제품 체험존, 포토존, 즉석 이벤트 및 고객 설문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현지 소비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서로 다른 인종과 개성을 지닌 4명의 페르소나 캐릭터를 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다양성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BTS 뷔는 멤버들과 함께 내년 상반기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