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 산책객 신고로 발견된 70대, 숨진 채 발견

강원도 인제군에서 70대 남성이 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4일 오전 9시 2분경 인제군 북면 용대리 강변에서 70대 A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강변 인근을 산책하던 방문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발견하여 인양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오전에는 양양에서도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오전 10시 52분경 양양군 양양읍 남대천 징검다리에서 31세 여성 B씨가 불어난 물에 고립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신속하게 출동하여 오전 11시 1분경 B씨를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B씨는 건강상 특별한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되었습니다.

연이어 발생한 강원도 지역 교통사고

14일에는 교통사고도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낮 12시 16분경 삼척시 도계읍 흥전교차로에서 테라칸 SUV가 옹벽을 충돌한 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테라칸을 운전하던 81세 C씨와 동승자인 78세 여성 D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같은 날 낮 12시 31분경에는 정선군 사북읍의 한 숙박업소 인근 도로에서 또 다른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65세 E씨가 운전하던 25톤 대형 트럭이 내리막 커브 구간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E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