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레이스 마라톤 개최로 도심 주요 도로 교통통제 실시

오는 12일 열리는 '2025 서울레이스 마라톤' 행사로 인해 서울 도심 주요 도로에서 단계적 교통통제가 시행됩니다.

서울경찰청은 마라톤 대회 진행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을 투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 세종대로 시청앞 CCTV / 경찰청 제공

서울경찰청은 10일 12일 오전 6시부터 9시 20분까지 세종대로에서 종로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오전 8시 10분부터 11시 40분까지는 청계로 구간에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통경찰과 주최 측 교통관리 요원 등 약 740명을 배치하여 차량 우회 유도 등 체계적인 교통관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코스 조정 및 안내 시설 설치

경찰은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을지로 일부 구간인 을지로3로터리부터 을지로6로터리까지는 마라톤 코스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사전 교통 통제 구간을 알리는 입간판과 플래카드 등 509개를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미리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 조정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교통 통제 시간과 우회 구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120 다산콜센터나 서울달리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및 우회 운행 당부

'2025 서울레이스 마라톤' 코스 및 교통 통제 구간 / 서울경찰청 제공

경찰 관계자는 "마라톤 코스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통제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원거리 우회 및 교통경찰의 수신호에 잘 따라 줄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교통혼잡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