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공흥지구 특혜의혹 관련 조사 중이던 공무원 사망
양평 공흥지구 특혜의혹과 관련해 특검 조사를 받던 경기도 양평군 소속 50대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0일 양평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14분경 양평군 양평읍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50대 양평군 소속 공무원 A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출근하지 않은 그를 걱정하며 자택을 방문한 동료 직원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특혜의혹 조사 중 발생한 비극적 사건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에서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양평경찰서는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숨진 A씨는 양평 공흥지구 개발 과정에서 제기된 특혜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의 조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