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의 안타까운 비보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팀 소속 공무원이 투신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뉴스 1

행정안전부는 3일 오전 10시 50분경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A씨가 정부세종청사에서 투신해 목숨을 잃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 이후 발생한 것으로, 해당 공무원은 국가전산망 장애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정부의 주요 전산 시스템을 관리하는 중요 기관으로, 지난 화재 사고로 인해 다수의 공공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큰 혼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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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의 공식 입장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재 경찰 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추가로 알릴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행정안전부 장관과 직원 일동은 이번 사고 수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이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경위와 원인은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상태로,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해당 공무원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는 점에서, 최근 발생한 대규모 전산망 장애와의 연관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