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코로나로 10억 손해' 고백한 정준하, 고충 토로... "사기꾼 너무 많아"

방송인 정준하, 음식점 운영 고충 토로


방송인 정준하가 요식업계에서 28년간 쌓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지난 29일 송가인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정준하는 방송과 사업 중 어느 쪽이 더 힘든지에 대한 질문에 "다 힘들다"라고 답변했습니다. 특히 사업을 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사기꾼들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는데요. 그는 "사업은 사업대로 힘들다. 특히 사기꾼이 너무 많다. 요즘 들어 왜 이렇게 사기꾼이 많은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0005191663_002_20250929163621575.jpgYouTube '송가인'


정준하는 사기를 당할 뻔한 경험이 최근에도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매일, 매 순간이 그렇다"고 답하며 요식업계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많은 자영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고충을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과 생존을 위한 노력


정준하는 코로나19 시기에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코로나 때는 돈을 다 날렸다. 그 얘기는 하지도 말라"며 당시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회상했습니다. 또한 "압구정에서 배달하는 모습까지 봤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생계를 위해 직접 배달까지 나섰던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송가인이 "그럼 장사를 접었어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을 때, 정준하는 "장사를 안 하면 월세 2000만원을 어떻게 내냐. 코로나가 올 줄 누가 알았겠느냐"며 "정말 성질난다"고 답하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많은 자영업자들이 겪었던 고통과 어려움을 대변하는 발언이었습니다.


image.pngYouTube '송가인'


송가인은 정준하에게 "그래도 주나수산이 잘 돼서 잃었던 걸 다 되찾을 거다"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정준하는 이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약 10억원의 손해를 봤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코로나19로 타격이 있었다. 다들 힘드니까 힘들다고는 말 못하겠다"면서 "가게 두 개를 말아먹고 두 개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