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7일(월)

'가세연' 김세의 월급 0원 됐다... '장사의 신' 은현장 때문이라는데

은현장 "가세연 대표이사 교체·급여 0원" 주장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 씨가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지분 50%를 확보했다며 주주총회를 열고, 자신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동시에 김세의 전 대표의 급여를 0원으로 삭감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8일 은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을 통해 "결국은 제가 원하는 대로 다 됐다"며 "김세의 해임은 법원의 심판으로 갈 것이고, 제가 상정한 안건들은 모두 통과됐다. 김세의 월급은 0원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캡처_2025_09_23_15_23_01_21.jpg은현장 / YouTube '장사의 신'


이어 "대표이사를 '장사의 신 은현장'으로 추천했으나, 김세의 대리인은 '아무도 추천하지 않는다'고만 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세연 김세의 대표 "대표이사 교체는 허위" 반박


가세연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채널 관계자는 "대표이사 변경은 허위"라며 "은씨의 지분 취득 적법성부터 민사 소송으로 다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은씨가 상정한 사내이사 선임안은 반대 의견으로 자동 부결 처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급여 삭감과 관련해서는 "김 대표가 주주이자 대표이사이기 때문에 의결권이 없는 특수관계에 해당돼, 은씨 안건대로 처리됐다"고 말했습니다.


김세의 "내 월급, 세전 250만원... 결국 0원 됐다"


기존 이미지


김세의 전 대표는 직접 영상을 통해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회사가) 적자를 보고 어렵다고 하니 은현장이 '대표이사 월급 삭감' 안건을 올렸다"며 "나는 당사자라 투표권이 없어 은현장이 혼자 통과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 월급은 세전 250만원, 세후 230만원 정도였는데, 결국 0원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세연을 둘러싼 내홍은 이제 급여 문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운영권과 대표직을 둘러싼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캡처_2025_09_23_15_16_35_161.jpgYouTube '가로세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