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6일(일)

"국보급 과자의 탄생?"... 오리온 비쵸비, 호작도 담은 '국중박 에디션' 출시

한국 문화유산과 K스낵의 만남,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 출시


오리온이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과자 패키지에 담아냈습니다.


23일 오리온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손잡고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업은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재를 알리고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인데요.


인사이트오리온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 / 사진 제공 = 오리온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립박물관의 전시, 박물관상품, 공연 등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공기관입니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MU:DS)'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오리온은 비쵸비를 통해서도 한국 문화유산의 독창성과 위상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화제작 속 문화재까지, 8종의 보물을 담은 특별 에디션


이번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은 한국을 대표하는 보물들로 디자인되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캐릭터 더피의 모티브가 된 '호작도'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보급 문화재가 패키지에 담겼습니다. 


금동 반가사유상(국보 제78호, 제83호)과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국보 제95호) 등 총 8종의 문화유산 특징을 과자 패키지에 녹여냈는데요.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이 특별 에디션은 오는 29일부터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특히 방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롯데마트 서울역점과 명동 일대 관광상권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 K-스낵을 통한 한국 문화유산 홍보 효과도 기대됩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중한 보물들과 최근 가장 인기 높은 K스낵이 만난 만큼,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K컬처 열풍을 발판 삼아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맛을 담아 글로벌 시장을 지속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