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7일(월)

'동안 끝판왕' 93세 이길여 가천대 총장의 최신 근황... "여전히 머리숱 풍성"

93세 이길여 총장의 놀라운 건강 비결


"진짜 93세 맞나요?" 


나이를 들으면 모두가 깜짝 놀랄 만큼 유달리 젊은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의 최근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가천AI·컴퓨팅연구원'(GAIC) 개원식에서 이길여 총장은 허리를 꼿꼿이 펴고 단상에 올라 힘찬 축사를 전했습니다.


가천대학교 제공사진=가천대학교


1932년생인 이 총장은 90대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젊고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개원식에서 그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학과를 개설해 AI 교육을 선도한 가천대가 이제는 연구에서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AI·컴퓨팅연구원을 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가천대가 특화해온 반도체·배터리·바이오 BBC 분야와 전략적 융합을 통해 연구원을 글로벌 허브로 키워 국내 최고, 나아가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특히 축사를 마친 후 주먹을 쥐고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에서 그의 열정과 에너지가 느껴졌습니다.


이길여 총장님1.jpg사진=가천대학교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세가 정말 바르다", "눈에 총기가 장난 아니다", "진짜 많이 봐도 70대로 보인다"며 감탄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젊음을 유지하는 이길여 총장의 일상


이길여 총장의 젊음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영원한 젊음의 비결: 93세 이 총장이 젊게 사는 비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의 건강 비결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총장은 "아주 평범한 일들을 꾸준히 하는 것"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하루 최소 1.5L의 물을 마시고, 커피보다는 차를 즐기며, 집안 곳곳에 가습기를 충분히 틀어 습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가천대학교 홈페이지가천대학교 홈페이지


피부 관리에 있어서는 특별한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지만, 약 10년 전부터 길병원 피부과에서 정기적으로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매일 아침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하루 1시간 이상 산책하는 등 꾸준한 운동 습관도 젊음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화제가 된 이길여 총장의 활기찬 모습들


이길여 총장은 공식 행사에서도 활기찬 모습으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지난 2023년 가천대 축제에서는 싸이 공연을 앞두고 "우리는 가천 스타일"을 외치며 강남스타일 말춤을 선보여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습니다.


YouTube '가천대학교'YouTube '가천대학교'


또한 2012년 모교인 대야초등학교 동창회에서 찍은 사진도 화제가 되었는데, 같은 시기에 졸업한 동문들과 비교해 유독 젊어 보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길여 총장은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성격도 젊음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건강 비결은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에서의 꾸준한 관리와 긍정적인 마인드에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9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이길여 총장의 모습은 건강한 노년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