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남보라, 반려견 '머털이' 건강 문제 걱정... "매일 정보 찾아요"

반려견 척수공동증 투병기 공개


배우 남보라가 자신의 반려견 '머털이'의 건강 상태와 투병 과정을 SNS를 통해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19일 남보라는 두 마리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시했는데요. 사진 속에는 이동 가방에서 얼굴을 내민 하얀 강아지와 그 옆에 자리한 검은 털의 반려견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nambora'


남보라는 "둘이 투샷이 귀엽네"라는 말로 시작해 머털이의 건강 상태에 대한 상세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척수공동증이라는 병명을 아예 처음 듣고 뭔지 몰라서 매일 검색하면서 정보 찾아보고 동물 병원 다니면서 선생님들 의견 들어보고 있어요"라며 낯선 질병 앞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을 솔직하게 공유했습니다.


반려견 질환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고민


남보라는 이번 주에 척수공동증 전문 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히며 전문가의 설명을 들은 후 그동안 머털이가 보였던 여러 행동들이 모두 이해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nambora'


"돌아가 있는 머리 작은 거에도 예민하게 구는 거, 앞발 뜯는 거, 뒷발 들고 뛰기, 헛발질 등등 그동안 단순 버릇 또는 성격이겠거니 했던 것들이 질환과 연관이 있었더라구요"라며 반려견의 행동 변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남보라는 "저 작은 몸으로 얼마나 힘들까 싶어..."라는 말로 반려견을 향한 안타까움을 표현했으며 일을 마치고 돌아와서도 계속해서 관련 정보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보며 "1살부터 노령견, 사지마비... 등등 참 다양하게 나타나더라구요"라고 질환의 다양한 양상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nambora'


따뜻한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


현재 머털이는 약을 복용 중이지만 남보라는 "장기간 복용 시 부작용 있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이럴 때 보호자는 머리가 터집니다. 어떤 선택이 가장 옳은 선택일지..."라며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보호자로서의 고민을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남보라의 진솔한 이야기에 많은 팬들은 "머털이도, 남보라도 힘내세요", "따뜻한 응원 보냅니다", "머털이 빠른 회복 기원해요"라는 메시지로 응원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