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세븐틴 호시, 입대 동시에 1억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 주고 떠났다

세븐틴 호시, 현역 입대와 함께 의미 있는 행보


세븐틴의 멤버 호시(29·본명 권순영)가 오늘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습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호시는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할 예정입니다.


호시는 그룹 내에서 정한, 원우, 우지에 이어 네 번째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전역 예정일은 2027년 3월 15일로 알려졌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ho5hi_kwon'


입대를 앞둔 호시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가는 사람보다 남은 사람 마음이 더 무겁다고 한다. 씩씩하게 잘 다녀올 테니 너무 슬퍼하지 말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또한 "이 시간이 다 추억이 될 거라 나중에 뒤돌아보면 분명 웃고 있을 것"이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호시는 "휴가 나오면 멋진 군인 모습으로 찾아오겠다. 캐럿(팬덤)들 감사하고 사랑한다. 잘 다녀오겠다"고 덧붙이며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입대 전 신곡 발표와 의미 있는 기부 활동


호시는 입대 당일인 오늘 오후 6시,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솔로 신곡 '테이크 어 샷'(TAKE A SHOT)을 깜짝 발표합니다.


이 곡은 강렬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레이지(Rage) 장르 기반 힙합곡으로, 호시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열정을 노랫말에 담아냈습니다. K-팝 아이돌의 입대 전 팬들을 위한 음악적 선물은 팬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사이트Instagram 'ho5hi_kwon'


호시는 입대를 앞두고 의미 있는 선행도 펼쳤습니다. 그는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했는데, 이 성금은 잠비아 은돌라 만산사 공립학교의 교실 신축과 리모델링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호시의 첫 기부가 아닙니다. 그는 지난해에도 1억 원을 기부해 라오스 루아프라방고아학교의 시설 개선을 지원한 바 있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세븐틴 호시의 입대는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지만, 신곡 발표와 의미 있는 기부 활동으로 팬들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기며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약 2년간의 군 복무 기간 동안 팬들은 호시의 건강한 복귀를 기다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