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호시, 현역 입대와 함께 의미 있는 행보
세븐틴의 멤버 호시(29·본명 권순영)가 오늘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습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호시는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할 예정입니다.
호시는 그룹 내에서 정한, 원우, 우지에 이어 네 번째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전역 예정일은 2027년 3월 15일로 알려졌습니다.
Instagram 'ho5hi_kwon'
입대를 앞둔 호시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가는 사람보다 남은 사람 마음이 더 무겁다고 한다. 씩씩하게 잘 다녀올 테니 너무 슬퍼하지 말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또한 "이 시간이 다 추억이 될 거라 나중에 뒤돌아보면 분명 웃고 있을 것"이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호시는 "휴가 나오면 멋진 군인 모습으로 찾아오겠다. 캐럿(팬덤)들 감사하고 사랑한다. 잘 다녀오겠다"고 덧붙이며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입대 전 신곡 발표와 의미 있는 기부 활동
호시는 입대 당일인 오늘 오후 6시,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솔로 신곡 '테이크 어 샷'(TAKE A SHOT)을 깜짝 발표합니다.
이 곡은 강렬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레이지(Rage) 장르 기반 힙합곡으로, 호시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열정을 노랫말에 담아냈습니다. K-팝 아이돌의 입대 전 팬들을 위한 음악적 선물은 팬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stagram 'ho5hi_kwon'
호시는 입대를 앞두고 의미 있는 선행도 펼쳤습니다. 그는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했는데, 이 성금은 잠비아 은돌라 만산사 공립학교의 교실 신축과 리모델링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호시의 첫 기부가 아닙니다. 그는 지난해에도 1억 원을 기부해 라오스 루아프라방고아학교의 시설 개선을 지원한 바 있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세븐틴 호시의 입대는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지만, 신곡 발표와 의미 있는 기부 활동으로 팬들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기며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약 2년간의 군 복무 기간 동안 팬들은 호시의 건강한 복귀를 기다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