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이국주, 한국서 전한 근황... "반말하는 초등생들 곤혹+반려견 안 버렸다"

개그우먼 이국주, 한국 생활 근황과 반려견 바비 소식 전해


개그우먼 이국주가 한국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며 그동안 제기됐던 여러 의혹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이국주의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 올라온 '소소하게 삼겹살이랑 더핫열라면 먹방에 테무깡, 일본 자취방에 들고 갈 아이템 30만원어치 쇼핑! 같이 뜯어봐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그녀는 자신의 집 1층 사무실을 소개하며 특별한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이국주'


이국주는 "우리 집이 어디인지 들키고 말았다"면서 "지나가던 초등학생들이 '여기 이국주네 집이야'라면서 '이국주! 이국주! 안녕하세요. 이국주!'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랜만에 가끔 한국에 와서 지내다 보면 또 재미난 일들이 많더라. 이걸 보고 있을 너희들, 이국주 이모라고 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는데요.


그녀는 "(내가 40살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나한테 '이국주'라고 하는 건 조금 그렇지 않니?"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반려견 바비 유기설 정면 돌파


이국주는 이번 영상에서 많은 누리꾼들이 궁금해했던 반려견 '바비'의 근황도 공개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이국주'


그동안 일본 생활을 시작하면서 반려견 바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던 상황이었는데요. 이국주는 "바비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어디 있냐'는 댓글이 많이 달렸는데, 바비는 잘 있다. 댓글에 너무 많이 그런 걸 남기는 걸 일일이 담을 수는 없더라"며 그간의 억측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국주는 바비가 즐겁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직접 영상으로 보여주며 "나도 가족이 있지 않나. 한국에서 잘 지낸다. 유치원도 잘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제가 생각보다 모성애가 강하다. 또 책임감은 더, 더, 더, 더 크다. 걱정하지 말라"고 강조하며 반려견 유기설에 대한 논란을 명확히 해소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이국주'


한편, 이국주는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tvN '코미디 빅 리그', MBC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습니다.


현재는 지난 4월부터 일본 도쿄에서 9평 원룸을 구해 자취 생활을 시작했으며, 방송 활동을 위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한 달 중 열흘가량을 일본에서 머문다고 전했는데요.


이국주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일본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새로운 도전, 설렘이 없이 산 지 꽤 된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언어를 너무 하고 싶어 일본행을 택했다"며 "'일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일이 많이 없을 때 뭔가를 해 보자'라는 마음으로 오게 됐다"라고 솔직하게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