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장도연, 방송 중 '난자 냉동' 불법 소리에 기겁... "합법적으로 얼렸다"

장도연, "난자 얼렸어요" 솔직 고백... 도요토미 히데요시 불임설 토론 중 깜짝 발언


방송인 장도연이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자신의 난자 냉동 경험을 깜짝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6일(화) 방송될 예정인 이 프로그램에서는 이순신 장군과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생로병사를 다루는 과정에서 이 같은 발언이 나왔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지승현과 역사학자 임용한 박사가 출연해 '백전무패의 명장' 이순신과 그의 적수였던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인사이트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지승현은 농민 출신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발탁한 오다 노부나가의 이중적 성격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MC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임용한 박사는 "진짜 무서운 영주였다. 아랫사람 헷갈리게 하는 스타일이었다"라며 지승현의 연기에 감탄했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불임설과 조선 침략의 숨겨진 연관성


프로그램에서는 오다 노부나가가 측근의 배신으로 사망한 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어떻게 권력을 장악했는지 다뤘습니다.


천민 출신에서 일본 최고 권력자 '관백'이 된 그는 오다 가문의 딸과 조카를 첩으로 맞이하고 황금 다실을 건설하며 자신의 권력을 과시했습니다.


인사이트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그러나 16명의 첩과 200여 명이 넘는 여인들을 두고도 50대까지 오랫동안 후사가 없었다는 점이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로 조명됐습니다.


이에 대해 이찬원은 "전에 몸 약하다고 나간 측실 있잖아, 딴 남자랑 결혼하자마자 바로 임신했대!"라며 도요토미의 불임 가능성을 연기로 표현했습니다. 지승현도 "난리 났네, 난리 났어!"라며 "씨없는 수박..."이라는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결국 첫 아들을 얻었으나, 그 아들이 두 돌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하자 '조선 점령'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가 조선에서 특정 대상을 잡아오라고 명령한 사실이 공개되어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인사이트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닥터 MC' 이낙준은 "삼국지를 보면 적의 여성을 취한다. 조선에도 어떤, 유명한 여성이 있었나"라며 호기심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 역사상 처음으로 제도화한 것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이찬원은 "현대에 들어와서는 당연히 불법이 된 행위"라고 언급했고, 이낙준은 '대리모', 지승현은 '냉동 난자'라는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이때 장도연이 "안 돼요! 합법이에요! 저 (난자) 얼렸어요!"라고 깜짝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장도연은 이미 2022년 7월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 출연했을 때도 난자 냉동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미선임파서블'


당시 그녀는 "너무 안심된다. 상반기를 정리하면서 일기를 쓰는데 제일 잘한 일 1번이 난자 냉동이었다. 마음이 여유로워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에서 잡아들이라고 명령한 것과 최초로 제도화한 것이 무엇인지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사 속 유명인들의 생로병사를 의학적으로 분석하는 국내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 이순신 편은 9월 16일(화)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