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울산사위' 심현섭, 결혼 5개월만 기쁜 소식... ♥정영림, 완벽 내조

심현섭, 결혼 5개월 만에 울산에서 새 출발


코미디언 심현섭이 결혼 5개월 만에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15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심현섭은 울산 KBS의 인기 프로그램 '울산시대'의 새 시즌 단독 MC로 발탁되었습니다. 이는 울산 출신 아내 정영림과 결혼 후 울산에 정착한 심현섭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기존 이미지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 기쁜 소식을 제일 먼저 전화하는 거다. 울산에서 드디어 일을 하게 됐다. 울산에 직장이 생긴 거다"라며 심현섭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울산시대'는 울산 KBS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심현섭은 시즌1의 남희석, 시즌2의 이용식에 이어 새 시즌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내조의 여왕' 정영림, 일일 매니저로 변신


첫 출근날, 아내 정영림은 '일일 매니저'로 변신해 남편의 곁을 든든하게 지켰습니다.


운전은 물론 무거운 짐까지 손수 옮기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준 정영림에 심현섭은 "진짜 매니저 같다. 원래는 내가 짐을 들어주는 게 맞잖아..."라며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2025-09-16 10 06 38.jpg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정영림은 방송국 관계자들에게 "오늘 오빠 첫 출근인데 잘 부탁드린다"며 직접 준비한 선물까지 건네는 세심함을 보였습니다. 이에 심현섭은 "이러다가 소속사에서 (매니저 해 달라고) 연락 오면 어떡하냐"며 아내의 모습에 뿌듯해했습니다.


특별한 아침 식사로 시작한 첫 출근 날


정영림은 남편의 첫 출근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아침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오빠가 '울산시대' 첫 녹화라서 맛있는 걸 해주고 싶었다. 울산에 정착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고맙고, 좀 표현은 그렇지만 대견하기도 하다"라며 가지 솥밥과 어묵탕을 정성껏 차렸습니다.


식사 중 심현섭은 "이제까지 울산 내려올 때마다 '울산 정착하면 뭘 먹고살아야 하지?' 걱정했다"며 "영림이 출근하면 나는 낮에 소파에 널브러져 있는 백수다. 그러던 찰나에 완전 복이 굴러들어 왔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장인·장모님의 따뜻한 응원


심현섭의 새 출발에 장인·장모님도 기쁜 마음을 전했습니다. 정영림은 "엄마, 아빠는 그 프로그램을 보시니까 엄청 좋아하셨다"고 전했고, 심현섭은 직접 전화를 걸어 소식을 알렸습니다.


장모님은 "오늘 '울산시대' MC 정식으로 진행한다면서, 첫 방송 진심으로 축하하겠다"라고 응원했으며, 장인어른 역시 "오늘 처음 방송하는 게 엄청 기대된다. 정말 축하한다"라며 사위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했습니다.


심현섭과 정영림 부부는 지난 4월 결혼해 현재 울산에 신혼집을 마련하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11살 연하의 영어학원 강사였던 정영림과 코미디언 심현섭의 새로운 울산 생활이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