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신혼생활 속 '운동' 때문에 부부싸움 고백
김종국이 결혼 이후 신혼 생활에서 겪은 부부싸움의 원인이 '운동'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종국은 평소 자신의 운동 습관이 신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털어놓았습니다.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중 김동현은 김종국에게 "나도 운동 때문에 양보를 못 한다. 형님도 운동으로 트러블이 생길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이에 김종국은 "난 유일하게 운동 때문에 겁나 싸운다"며 "데이트 안 하고 운동하러 가서 시간이 줄어든 게 문제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는 또한 "유일하게 대차게 싸우는 게 이것"이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습니다.
운동에 대한 양보 불가 선언과 아내 관련 루머 해명
대화가 이어지면서 김동현은 혼수 선물로 "형수님을 위해 6개월 운동 금지권"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김종국은 이에 "1개월도 안 된다. 운동은 예민하다"며 강하게 반응했고, 결국 '1일 금지'로 타협점을 찾아 모두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SBS '미운우리새끼'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의 아내를 둘러싼 여러 루머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습니다.
김희철이 "LA 출신 CEO, 영어강사 딸이라던데 사실이냐"고 질문하자, 김종국은 단호하게 "모두 거짓이다. 성별 빼고 다 가짜, 결혼한 것만 맞다"며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