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반려묘 위해 '전용 지하철' 만들어준 집사... 탑승 후기(?) 공개했다

고양이 전용 미니 지하철, 중국 유튜버의 놀라운 창작품


중국의 유튜버 싱즈레이(Xing Zhilei)가 고양이만을 위한 특별한 '미니 지하철'을 제작하여 전 세계 반려동물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공학을 전공한 싱즈레이는 자신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고양이들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정교한 지하철 시스템을 완성했습니다.


2025-09-03 16 46 35.jpgYouTube 'Xing's World 爱鼓捣的邢志磊'


이 미니 지하철은 단순한 장난감이 아닌 실제 지하철의 기능을 그대로 구현한 정교한 엔지니어링의 결정체입니다. 


열차가 터널을 통과하고 역에 정차하면 차량 문과 승강장 문이 동시에 열리며, 실제 지하철처럼 안내 방송까지 나오는 세심한 디테일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소형 구조물에서 구현하기 어렵다고 알려진 에스컬레이터까지 직접 설계하여 부드럽게 작동하도록 만든 점이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위한 창의적 프로젝트의 연장선


YouTube 'Xing's World 爱鼓捣的邢志磊'YouTube 'Xing's World 爱鼓捣的邢志磊'


싱즈레이의 이번 프로젝트는 그가 2년 전 제작했던 고양이 집에서 시작된 창의적 여정의 연장선입니다.


당시 그가 만든 고양이 집은 사이버트럭 모형, 스파, 슈퍼마켓, 심지어 극장까지 갖춘 초호화 공간이었습니다.


이 작품으로 큰 인기를 얻은 후, 구독자들은 "더 큰 세계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보냈고, 싱즈레이는 이에 응답하여 4개월간의 설계와 제작 과정을 거쳐 미니 지하철을 완성했습니다.


2025-09-03 16 47 24.jpgYouTube 'Xing's World 爱鼓捣的邢志磊'


싱즈레이는 반려동물을 위한 프로젝트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그는 이전에도 48시간 동안 길고양이 100마리를 위한 보온 쉼터를 제작하는 등 동물 복지에 기여하는 창의적인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동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YouTube 'Xing's World 爱鼓捣的邢志磊'YouTube 'Xing's World 爱鼓捣的邢志磊'


이번 미니 지하철 프로젝트에 대해 누리꾼들은 "고양이들의 도시 같다", "사람이 타고 싶을 정도"라며 감탄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싱즈레이는 "기술은 상상을 실현하는 도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실험적인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ouTube 'Xing's World 爱鼓捣的邢志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