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이적설' 나도는 손흥민, 프리시즌부터 삐끗?... 경기 후 '허리 통증' 호소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 프리시즌 첫 경기 후 허리 통증 호소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3)이 프리시즌 첫 경기 후 허리 통증을 호소해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첫 승리 소식과 함께 손흥민의 부상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amgesBank


풋볼 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후 허리 아래쪽을 계속 만지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으며, 마무리 운동 중에도 허리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데, 이는 허리 부상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손흥민의 통증이 경기 중 발생한 일시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지속되어 온 부상인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매체는 "손흥민이 분명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프리시즌 첫 경기에 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력과 끊이지 않는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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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19일 영국 레딩의 셀렉트 카 리싱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소속 레딩과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 후반에 투입되어 45분을 소화했습니다.


동료들보다 늦게 프리시즌에 합류한 그는 후반 시작과 함께 주장 완장을 차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3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가 모두 실패했고, 슈팅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등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2026년 6월 30일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남아있는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들과의 이적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어 토트넘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