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에스파와의 협업으로 뜨거운 관

크래프톤의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출시 8주년을 맞아 K팝 아티스트 '에스파'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PC방 점유율 상승과 동시접속자 수 증가로 이어지며 '에스파 효과'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데요.

크래프톤

22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7월 3주차(7월 14일~7월 20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13.1% 증가하면서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상위권 FPS 게임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발로란트', '서든어택', '오버워치2'가 각각 5·6·7위를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도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24시간 최다 동시접속자 69만 8566명을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에스파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시작 이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퀄리티 콜라보 콘텐츠로 유저들의 호평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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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최근 36.2버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에스파와의 인게임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게임 내에서는 에스파 관련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전리품 상자를 통해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등 각 멤버의 모습을 담은 세트 스킨을 얻을 수 있으며, 배낭과 헬멧 등의 장비와 에스파의 외형을 본뜬 이모트까지 제공됩니다.

특히 이번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높은 싱크로율과 고퀄리티로 제작되어 많은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유저들은 '에스파가 게임 속으로 들어왔다'고 평가하며, 오랜만에 진행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게임 내에는 에스파의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요소도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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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맵 '미라마'에는 에스파 공연장이 배치되었고, 일부 건물은 배틀그라운드 x 에스파 아지트로 꾸며져 에스파의 음악에 맞춰 무대를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란겔, 비켄디 등의 일부 시작섬에 배치된 전용 이모트 스테이지에서 콜라보 이모트를 실행하면 에스파 뮤직비디오에 맞춰 함께 춤을 추고 응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을 에스파의 음악으로 풀어낸 협업 음원 'Dark Arts'도 발매되어 게임 로비와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크래프톤은 오는 8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대거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게임스컴에 세 번째 참가하는 크래프톤은 '인조이', 'PUBG: 블라인드스팟', 'PUBG: 배틀그라운드' 등 3개 타이틀을 중심으로 '인조이 존'과 'PUBG 존' 두 가지 테마 공간을 선보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