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김수현,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급하게 팔았다... 계약 체결 시점봤더니

김수현,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매각... 11년 만에 50억 시세차익


배우 김수현이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 아파트 한 채를 매각했습니다.


지난 9일 월간지 우먼센스의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은 3일 갤러리아 포레 한 채를 80억 원에 매도했습니다.


배우 김수현 / 뉴스1배우 김수현 / 뉴스1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70.98㎡(약 52평), 공급면적 232.59㎡(약 70평)의 고급 주거공간으로, 2014년 30억 2천만 원에 매입한 이후 약 11년 만에 80억 원에 매각되어 약 50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매각은 지난달 27일 부동산 매매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최근 광고주로부터 거액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린 직후 이루어져 '급전 마련을 위한 급매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이미 작년부터 매각을 계획했으며, 매수인도 정해진 상태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서울 성동구 '갤러리아 포레' 전경. / 뉴스1 (한화건설 홈페이지)서울 성동구 '갤러리아 포레' 전경. / 뉴스1 (한화건설 홈페이지)


여전히 보유 중인 갤러리아 포레 2채와 가압류 상황


김수현은 이번에 매각한 아파트 외에도 갤러리아 포레 내 90평대 아파트 2채를 더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3년 10월 40억 2천만 원에 구입한 102동 20층대 아파트(전용면적 217.86㎡, 공급면적 297.69㎡)와 지난해 매입한 또 다른 한 채인데요.


주목할 점은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가 지난 5월 8일 김수현의 2013년 매입 아파트에 30억 원의 가압류를 신청했고,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이를 인용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쿠쿠 말레이시아 법인 쿠쿠인터내셔널버하드도 같은 아파트에 1억 원의 가압류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왼) 김새론, (오) 김수현 / 뉴스1(좌) 故 김새론, (우) 김수현 / 뉴스1


김수현은 최근 고(故) 김새론 배우와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2월 16일 김수현의 생일날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배우 김새론의 유족은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두 사람의 사진과 문자, 편지 등을 공개하며 김수현과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여간 교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수현은 지난 3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며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희 소속사가 고인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유족이 공개한 2016년과 2018년 카카오톡 메시지에 대해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유족과 관련자들을 상대로 120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고발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