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AI 합성 영상으로 신곡 홍보 화제
코미디언 유세윤이 신곡 홍보를 위해 독특한 방식을 선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의도 한복판에서 수십 명이 함께 춤을 추는 듯한 영상이 SNS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로는 AI 기술을 활용한 합성 영상으로 밝혀졌다.
Instagram 'kkachi99'
유세윤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음엔 언제 어느 장소로 갈까요? 추천해 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여의도 비즈니스 지구에서 와이셔츠와 넥타이, 검은색 슬랙스를 착용한 수많은 사람들이 일제히 군무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AI 기술로 만든 메가 크루 댄스 영상
처음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실제 대규모 플래시몹 이벤트로 착각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동일한 얼굴과 동작이 반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세윤의 신곡 '리듬이 깨져'에 맞춰 춤을 추는 이들은 모두 유세윤 본인을 복제한 AI 합성 인물들이었다.
Instagram 'kkachi99'
이 창의적인 마케팅 방식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잠시 속은 거 분한 사람은 나뿐인가", "똑같이 생기신 분들이 이렇게나", "사실 세윤이 형은 유명한 닌자였다", "아 왜 내 눈에 유세윤 6명 이상이 보이냐고요 ㅋㅋㅋㅋ"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유쾌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AI 합성 영상은 유세윤의 첫 시도가 아니다. 그는 이전에도 벌크업된 몸매를 AI로 합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곡 '리듬이 깨져'를 통해 감각적인 리듬과 재치 있는 가사로 특유의 개성을 다시금 드러내고 있는 유세윤의 창의적인 홍보 방식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