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춤으로 태교하더니... 출산 74일 만에 '스우파' 복귀한 모니카

출산 74일 만에 무대로 돌아온 모니카, 남다른 의지 빛나


안무가 모니카가 출산 후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SWF)' 세미파이널 미션에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오후 10시 방송된 프로그램에서는 파이널 진출을 위한 세미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2025-07-09 09 14 34.jpg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은 사위티(Saweetie)의 신곡 'Shake It Fast'를 통해 각 팀의 실력을 겨루는 자리였다. 특히 범접 팀의 리더 모니카가 출산 74일 만에 무대에 복귀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산 후 74일 만에 무대에 선 모니카의 도전은 동료 댄서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다. 같은 엄마로서 모니카의 상황을 이해하는 아이키는 "진짜 의지 없으면 못 한다"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모니카는 범접 멤버들을 향해 "조금 부족하지만 가보겠습니다"라는 각오로 미션에 임했다.


완벽한 복귀를 위한 모니카의 솔직한 고백


무대를 마친 모니카는 자신의 컨디션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아직은 (기량이) 100%가 아닌 것 같아 아쉽다"라며 출산 후 무대에 오르는 부담감을 표현했다.


그는 "출산한 지 70일 조금 넘었다, 오랜만에 올라가니까 신경 쓸 게 많아서 잡생각도 많아지고, 두려움도 생기고 그랬던 것 같다, 집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25-07-09 09 16 05.jpg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그러나 모니카는 팀에 대한 책임감으로 "멤버들한테 피해 끼치지 않게 최선을 다하자,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그녀의 의지와 열정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전 세계 실력파 여성 댄서들의 자존심을 건 글로벌 춤 대결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