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완치 판정, 전이 없어"... 갑상선암 수술 2주 만에 진태현이 전한 기쁜 소식

배우 진태현, 갑상선암 완치 소식 전해


배우 진태현이 암 투병 끝에 완치 소식을 전해 팬들에게 희소식을 안겼다.


8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수술 후 2주 만에 체크업 하러 병원에 다녀왔다"며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aihyun_zin'


그는 "여러분들이 기도해 주시고 걱정해 주신 덕에 너무 건강하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이젠 내 몸에 암이 없다"라고 밝히며 수술을 통해 완치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진태현은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던 당시의 심경도 함께 털어놓았다. "갑상선 암이 사실 그렇게 위험한 암은 아니지만 또 어떻게 보면 위험하지 않은 암은 아니다"라며 "막상 몸에 이런 것이 생기면 사람은 걱정하고 긴장하기 마련이다. 나 또한 그랬다"고 고백했다.


암 투병 경험 통해 사회적 메시지도 전달


진태현은 자신의 투병 경험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도 전했다. "여러분 적어도 이 글을 읽는 우리 팬 지인들은 주변 이웃들이 아주 작은 병에 걸려도 위로해 주고 걱정해 주자"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요즘 사회는 이상하게도 남을 깎아내리거나 본인이 남보다 우월하다는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많은가 보다. 그런 사람들 치고 그 누구보다 나은 사람이 없는데 말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aihyun_zin'


현재 진태현의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부위의 회복 상태는 물론 목소리, 성대, 갑상선 수치 등 모든 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았다.


그는 "제일 중요한 암을 모두 걷어내고 다른 장기로 전이가 없다. 완전 정상이다"라며 "앞으로 체크업 열심히 하고 다른 치료 전혀 없고 약도 먹지 않는다. 이젠 정상적인 삶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한 살 연상의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으며, 2019년에는 대학생 딸을 입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