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박하나에게 정성 담긴 축의금 전달... 훈훈한 우정 화제
배우 박하나가 방송인 김구라로부터 뒤늦게 결혼 축의금을 받아 화제다.
박하나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감사합니다"라는 간결한 메시지와 함께 의미 있는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Instagram 'phanayo'
공개된 사진에는 김구라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손글씨 메모와 두툼한 축의금 봉투가 담겨 있었다.
메모에는 "서로가 사랑하는게 보여서 보기가 좋습니다- 김구라"라는 따뜻한 문구가 정성스럽게 적혀 있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박하나는 이 게시물에 하트와 감사 이모티콘을 함께 첨부하며 김구라의 축하 선물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동상이몽', '라디오스타'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에서의 우연한 만남, 연예계 인맥 과시
박하나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또 다른 일상도 공유했다.
Instagram 'phanayo'
그는 "공항에서 생기는 일, 지난번에는 수영오빠 만났는데 이번에는 홍철오빠를 만나고 반가워요"라는 글과 함께 노홍철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해외에 가면 생기는 일~ 정남오빠랑 상민오빠를 만났어요, 미우새 촬영하신다네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배정남, 이상민과의 다정한 모습도 공개해 연예계 내 폭넓은 인맥을 과시했다.
한편, 박하나는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해 MBC '백년의 유산', '금 나와라 뚝딱', '압구정 백야', KBS 2TV '천상의 약속',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박하나의 남편 김태술은 2014년 '제17회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농구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 선수로, 지난해 11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감독으로 발탁됐으나 올해 4월 경질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21일 결혼식을 올려 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