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김지민 "♥김준호, 생각보다 잘 씻는다... 방귀 뀌는 것도 귀여워"

결혼 앞둔 김지민, 김준호에 대한 애정 고백


코미디언 김지민이 예비 신랑 김준호에 대한 깊은 애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화제다.


지난 7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지민은 김준호와의 특별한 인연과 사랑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점점 가까워지는구나!웨딩촬영!예신예랑님들 힘내요 우리!유튜브 #준호지민 풀영상있어요❤️■ Photo #아테소 @ateso_official @he_love_moment_h ■ (1).jpgInstagram 'jiminlop'


김지민은 방송에서 "선배님일 때부터 저한테는 남자였다. 되게 멋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진행자 안영미가 "연습실에 오실 때마다 지루성 피부염과 함께 저희들에게 방귀를 트기 시작했다. 남자로 보이기에는 어려운 조건이었던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하자, 김지민은 "그때는 내 남자가 아니니까 상관없었는데 개그를 너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남자로서 멋있었다"고 답했다.


코미디언 커플의 특별한 인연


김지민은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개그 지망생 때 준호 선배님 사무실에 지망생으로 들어갔는데 그때 저를 보고 너무 예뻤다고 하더라. 처음 만났을 때 소고기를 사주시더라"며 "그때부터 인연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점점 가까워지는구나!웨딩촬영!예신예랑님들 힘내요 우리!유튜브 #준호지민 풀영상있어요❤️■ Photo #아테소 @ateso_official @he_love_moment_h ■ (2).jpgInstagram 'jiminlop'


김지민의 이야기를 통해 두 코미디언의 인연이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현재 결혼을 앞둔 김지민은 김준호의 일상적인 모습에 대해서도 애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오빠가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안 챙겨줄 것 같아도 집안일도 잘한다. 의외로 설거지 잘하고, 재활용도 잘하고, 출근할 때 음식물쓰레기도 잘 버린다"며 김준호의 가정적인 면모를 칭찬했다.


특히 김지민은 "생각보다 잘 씻는다. 이제는 방귀 뀌는 것도 귀엽다. 이제는 좀 지저분해도 귀여운 거 보니까 끝난 것 같다"라고 말해 진정한 사랑에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