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성형 후 회복 과정 공개..."중안부 짧아지고 눈 커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자신의 성형 수술 후기를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다.

최준희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매끄러운 윤곽,뒷밑트임,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광대 성형과 눈 밑 뒷트임 수술 직후부터 회복 과정까지의 모습을 낱낱이 보여줬다.

YouTube '준희'

수술 직후 얼굴에 붕대를 감은 채 등장한 최준희는 "죽을 먹는데 너무 아프더라. 도저히 씹을 수가 없어서 두유를 먹고 있다"고 고통스러운 상황을 전했다. 

수술 다음날에는 부기가 더 심해져 "어제보다 조금 더 많이 부었고 눈 밑에 멍이 조금 더 진해졌다"며 "뒷 밑트임도 같이 하다 보니 흰자 결막 부기가 더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프진 않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의료진의 설명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성형 후 관리와 심리적 변화

성형 후 회복을 위해 최준희는 많이 걷고 수시로 얼음찜질을 하는 등 부기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관리의 달인'으로 알려진 그답게 철저한 사후 관리를 이어갔다.

Instagram '1_6_9._9'

이번 수술에 대해 최준희는 "이번 수술은 좀 무서웠다"며 "아무래도 힘든 수술이다 보니까 기분 탓일 수도 있는데 마취도 엄청 세게 들어갔고, 원래 수술방을 무서워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무섭게 기억에 남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남자친구의 질문에 "지금은 빨리 부기가 빠졌으면 좋겠다. 지금 결막부종 때문에 앞에 안 보인다"고 답하며 수술 직후의 불편함을 솔직하게 전했다.

영상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부기가 빠지고 얼굴이 자연스러워지는 과정도 담겼다.

수술 한 달 후 모습을 공개한 최준희는 "제가 느끼기로는 전체적으로 중안부가 굉장히 짧아졌다"며 "턱 하관도 올라가면서 중안부가 짧아지고 눈 밑 뒷트임을 같이 하면서 면적 자체가 줄어들면서 눈이 확 커진 느낌"이라고 변화를 설명했다.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지금은 통증이나 멍 이런 건 딱히 없고 볼 쪽은 살짝 먹먹한 느낌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3개월이 좀 지나야 수술하고 예뻐졌다는게 보인다더라. 아직 저는 한 달하고 조금밖에 안 지났기 때문에 가을쯤 제 얼굴이 안정화가 됐을 때 그 시기가 정말 기대가 많이 된다"고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Instagram '1_6_9._9'

최준희는 "벌써 변화가 느껴지고 불편함이 없다. 생활하는데. 그래서 만족"이라며 성형 결과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