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오는 11월 온주완과 결혼하는 민아, 여전히 걸스데이 숙소 살고 있다

걸스데이 민아, 15년 전 숙소에서 여전히 거주 중


배우 방민아가 걸스데이 시절 함께 생활했던 숙소에서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는 최근 유튜브 채널 '혜리'에 업로드된 걸스데이 데뷔 15주년 기념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소녀들. 어느새 15주년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서 민아, 혜리, 유라, 소진 등 걸스데이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거 추억을 나눴다. 특히 숙소 생활에 관한 이야기가 화제를 모았다.


2025-07-07 16 47 34.jpgYouTube '혜리'


혜리는 걸스데이의 독특했던 숙소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 숙소가 특이했던 게, 회사 제공 숙소가 사라진 뒤 유라 언니, 소진 언니, 나 셋이 돈을 모아서 같이 살았다"고 밝혔다. 당시 서울 집값 상승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집을 구하는 대신 방이 여러 개 있는 큰 집을 함께 임대해 생활했다는 것이다.


추억이 담긴 걸스데이 숙소의 역사


혜리의 설명에 따르면, 그녀가 가장 먼저 숙소를 떠났고, 이어 소진이 독립했으며, 유라는 약 6개월간 혼자 지낸 후 민아가 입주했다. "결국 그 집에 우리 넷 다 살았다. 민아 언니는 지금도 그 집에 혼자 살고 있다"라고 혜리가 전했다.


멤버들은 함께했던 숙소 생활의 소중한 기억들도 공유했다. 유라는 "스케줄 끝나고 다 같이 야식 먹던 게 너무 그립다. 닭발 같은 걸 자주 시켜 먹었는데 이후로는 잘 안 먹었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소진 역시 "숙소 들어가서 너희한테 오늘 있었던 일 얘기하고, 억울해도 하고 좋아하기도 했던 그 순간이 그립다"고 당시의 추억을 회상했다.


2025-07-07 16 47 51.jpgYouTube '혜리'


한편, 방민아는 배우 온주완과 오는 11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