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탐정들의 영업비밀'서 성형수술 고백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방송 최초로 홍진호의 성형수술 고백이 공개된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7일 방송되는 이번 에피소드에서 홍진호는 일일 탐정으로 출연해 자신의 달라진 외모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데프콘은 홍진호의 섭외 과정에 대해 "그 바쁜 강다니엘, 엑소 카이보다 더 모시기 어려운 게스트였다. 4번, 5번을 거절했다더라"라고 폭로해 눈길을 끈다. 예능계에서 '섭외 난이도 최상'으로 꼽히는 홍진호의 출연으로 프로그램의 기대감을 높였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스튜디오에 등장한 홍진호는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수술한 지 한 달 좀 넘어서 부기가 많이 빠진 줄 알았다"라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얼굴에 손대는 걸 안 좋아하는데..."라고 말하던 홍진호가 성형수술을 결심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건 수첩' 코너, 등산 핑계로 외도하는 아내 의혹

같은 방송의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 수첩'에서는 의심스러운 아내의 행적을 추적하는 내용이 다뤄진다.

한 남성이 "등산에 빠진 아내의 지갑에서 피임 도구가 발견됐다"며 탐정단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의뢰인의 아내는 명문대 출신에 대기업 과장으로 근무했던 커리어 우먼이었으나, 출산 후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며 우울감에 시달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등산을 시작했지만, 점차 수상한 행동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의뢰인에 따르면, 아내는 등산을 가는 날이면 평소와 달리 세트로 야한 속옷을 챙겨 입고 진한 화장을 했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더욱 의심스러운 것은 등산 후 돌아올 때면 지친 몰골에 담배 냄새를 풍기고, 심지어 양말 한쪽을 벗고 온 적도 있었다는 점이다. 결정적으로 아내의 지갑에서 피임 도구까지 발견되면서 의뢰인의 의심은 확신으로 변했다.

탐정단과 의뢰인이 함께 아내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산속 외진 곳에 위치한 모텔에서 낯선 남자와 만나는 아내의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과연 의뢰인의 아내가 등산을 핑계로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는지, 그 진실은 '탐정들의 영업비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