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美 5500평 저택' 추신수, '옆집'까지 사버렸다... "이웃이 수상해서"

추신수, 텍사스 대저택 옆 '세컨 하우스' 구입 사연


전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미국 텍사스에서 두 채의 집을 소유하게 된 특별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추신수는 자신의 대저택 옆에 추가로 주택을 구입한 사연을 시청자들에게 들려줬다.


0001208280_002_20250706150617896.jpgJTBC '아는 형님'


추신수는 "집을 짓는 동안 옆집 이웃이 수상해 보였다"며 "평범한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내 하원미도 불안해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 날 옆집이 매물로 나와 있길래 그냥 샀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텍사스 대저택의 놀라운 규모와 시설


추신수의 기존 대저택은 5500평 규모로 알려졌다. 이 대저택에는 수영장과 프라이빗 시어터, 야구 기념관 겸 체육관, PC방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럭셔리한 생활 환경을 자랑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새로 구입한 옆집이 기존 대저택보다 더 큰 규모라는 점이다. 추신수는 이 세컨 하우스에 연못과 낚시터, 심지어 마구간까지 갖춰져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0001208280_003_20250706150617979.jpgJTBC '아는 형님'


방송에서 함께 출연한 홍윤화는 "오늘 방송이 끝나고 JTBC가 마음에 안 든다면 살 수도 있겠다"라고 농담 섞인 질문을 던졌고, 이에 추신수는 "너무 마음에 든다"며 유쾌하게 화답했다.


메이저리그에 대한 감사와 현재 활동


추신수는 "야구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메이저리그에 감사하다"며 선수 시절에 대한 각별한 마음도 전했다. 그는 2024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고, 현재는 SSG 랜더스에서 구단 보좌역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