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텍사스 대저택 옆 '세컨 하우스' 구입 사연
전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미국 텍사스에서 두 채의 집을 소유하게 된 특별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추신수는 자신의 대저택 옆에 추가로 주택을 구입한 사연을 시청자들에게 들려줬다.
JTBC '아는 형님'
추신수는 "집을 짓는 동안 옆집 이웃이 수상해 보였다"며 "평범한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내 하원미도 불안해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 날 옆집이 매물로 나와 있길래 그냥 샀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텍사스 대저택의 놀라운 규모와 시설
추신수의 기존 대저택은 5500평 규모로 알려졌다. 이 대저택에는 수영장과 프라이빗 시어터, 야구 기념관 겸 체육관, PC방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럭셔리한 생활 환경을 자랑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새로 구입한 옆집이 기존 대저택보다 더 큰 규모라는 점이다. 추신수는 이 세컨 하우스에 연못과 낚시터, 심지어 마구간까지 갖춰져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JTBC '아는 형님'
방송에서 함께 출연한 홍윤화는 "오늘 방송이 끝나고 JTBC가 마음에 안 든다면 살 수도 있겠다"라고 농담 섞인 질문을 던졌고, 이에 추신수는 "너무 마음에 든다"며 유쾌하게 화답했다.
메이저리그에 대한 감사와 현재 활동
추신수는 "야구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메이저리그에 감사하다"며 선수 시절에 대한 각별한 마음도 전했다. 그는 2024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고, 현재는 SSG 랜더스에서 구단 보좌역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