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 김준호-김지민, 유전자 검사로 확인한 '찰떡 케미'
예비부부 김준호와 김지민이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통해 서로의 특성을 재미있게 공유하는 모습이 화제다. 지난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는 두 사람이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함께 확인하며 예비 신혼부부다운 찰떡 케미를 과시했다.
Youtube '준호 지민'
방송에서 김준호는 서로의 결과지를 직접 읽어주자고 제안했고, 김지민은 "이상하게 읽어주려고 그러지?"라며 의심 어린 눈빛으로 응수하는 등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식습관부터 뇌 활동까지, 유전적 특성 공개
검사 결과 중 김지민은 불필요한 식욕을 억제하기 위해 꾸준한 식습관과 철저한 자기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준호는 "지민이가 남긴 걸 내가 먹고, 내가 살찌고"라며 솔직한 고충을 토로했다.
김지민은 즉각 "남긴 걸 왜 먹냐고요. 전생에 머슴이셨어요?"라는 재치 있는 반응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준호가 "엄마의 마음이죠"라고 반박하자, 김지민은 "오빠 거 먹고 내 껄 먹으니까 그게 문제인 거지"라며 명쾌한 한마디로 상황을 정리했다. 이러한 솔직한 대화는 실제 커플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장면이었다.
Youtube '준호 지민'
반면 김준호는 뇌 활동에 필요한 비타민 B6 수치가 유전적으로 우수하다는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젊은 뇌'라는 표현에 기뻐하며 "한 번 잘 좀 살려서 읽어줘 봐"라고 요청했고, '브레인 샤워', '영브레인', '영브', '영뇌' 등 다양한 애칭을 스스로 만들어내며 방송인다운 재치를 발휘했다.
유전적 약점도 재미있게 검증
두 사람은 유전적 약점도 솔직하게 공유했다. 김지민은 '악력이 약하다'는 결과에 의문을 품고 즉석에서 김준호와 악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예상과 달리 김준호가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으로 반전이 연출됐다.
김지민이 반대로 악력 테스트를 제안하자, 김준호는 "난 세게 안 해. 내 여자한테 그렇게 안 해"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Youtube '준호 지민'
또한 통증 민감도가 낮아 간지럼을 잘 타지 않는다는 김준호의 말에 김지민은 직접 간지럽히며 검증에 나섰다.
뜻밖의 반응을 보인 김준호는 "나 진짜 이상한데? 가자!"라며 김지민의 손을 덥석 잡아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통해 자신들의 케미가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다양한 케미 항목들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폭풍 공감하는 모습으로 구독자들에게 두 사람의 찰떡 궁합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