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남편 향한 그리움과 건강한 식습관 조언 담긴 일상 공개
배우 선우용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사별한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올라온 '동대문 시장에서 선우용여가 5시간 동안 찾은 대박 물건은? (+메리어트호텔, 평양냉면)' 영상에서 그녀는 양배추 김치 레시피를 선보이며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YouTube '순풍 선우용여'
선우용여는 "양배추가 소화가 잘되지 않냐. 위에 좋다"면서 "젊은 사람들한테도 좋다. 요새는 소화가 잘 안된다고. 맵고 짜고 달고 막 그러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래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며 맵고 짜고 단 음식보다 싱겁고 덜 단 음식을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가족을 향한 사랑과 후회 없는 삶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중 선우용여의 빠른 손놀림에 제작진이 감탄하자, 그녀는 "우리 남편이 '밥' 하면 얼른 해줘야 한다"며 "나도 모르게 습관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특히 선우용여는 "이렇게 옛날에 아빠 애들 해줄 때는 신났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녀는 "있을 때 잘해야 한다. 지나가면 참 섭섭하고 미안하고 '그때 더 잘해줄걸' 하고 생각난다"며 사별한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우리 남편이 '밥' 그러면 '차려 먹어' (했던 게) 괜히 그랬구나 생각이 든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YouTube '순풍 선우용여'
선우용여는 "후회하지 말고 서로들 있을 때 잘해라. 그래야 서로 다 복 받는 거다"라는 진심 어린 조언으로 시청자들에게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한편, 선우용여는 1970년 사업가이자 아남그룹 친인척으로 알려진 김세명 씨와 결혼해 1녀 1남을 두었으며, 2014년 남편과 사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