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연예인 A씨, 매니저에게 쓰레기 심부름+문자로 새벽에도 폭언... 갑질 폭로 나왔다

연예계 이면, 연예인 갑질 폭로 논란


연예부 기자가 한 연예인 A씨의 인터뷰 태도와 관련된 갑질을 공개적으로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방영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연예인들의 뒷이야기'를 다룬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2025-07-03 11 17 06.jpgtvN '프리한 닥터'


방송 말미에 "연예인들의 민낯이 정말 어떠냐"는 질문이 나오자, 한 기자는 인터뷰 중 불쾌했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 기자는 "정말 '기분 나빴다'고 생각이 들었던 인터뷰가 있었다"며 "휴대전화를 손에 든 채 소파에 비스듬히 앉아 인터뷰에 임하더라"고 A씨의 부적절한 태도를 적나라하게 고발했다.


연예인 매니저 갑질과 폭언 메시지 공개


연예계 갑질 문화는 매니저와의 관계에서도 드러났다.


또 다른 기자는 한 연예인이 매니저에게 부당한 요구를 했던 사례를 공개했다. "매니저에게 '잠깐 집에 올라가서 쓰레기 좀 분리해달라'며 쓰레기 심부름을 시키더라. 사실 그러면 안 되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2025-07-03 11 18 00.jpgtvN '프리한 닥터'


더 충격적인 것은 한 연예인이 매니저에게 보낸 새벽 폭언 메시지였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너 같은 애는 매니저 일로 생계 벌어먹고 살면 안 돼", "그따위로 일할 거면 진짜 그만둬라", "넌 내가 써주는 걸 다행으로 알아라" 등 인격 모독적인 발언이 담겨 있었다.


이에 매니저는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잘하겠다"라며 연예인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고, 이 장면은 현장에 있던 패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훈훈한 미담으로 위안 삼는 연예계


하지만 모든 연예인이 그런 것은 아니었다. 방송에서는 연예인들의 훈훈한 미담도 소개됐다.


김우빈 SNS김우빈 SNS


한 기자는 "나만 알고 있는 이야기다. 내가 직접 겪었기 때문"이라며 배우 김우빈의 따뜻한 사례를 공개했다. "내 인생에서 슈퍼스타를 꼽자면 김우빈이다. 어느 날 나한테 연락이 왔다. 편지를 써주고 이 책이 힘이 될 거라면서 전해줬다"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프리한 닥터'는 매주 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