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KBS 퇴사 후 '루시퍼' 춤 추며 프리랜서 전향 이유 고백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에서 전현무가 KBS 아나운서 시절을 뒤로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한 배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일 '브레인 아카데미' 제작진은 "김문정 음악감독이 출연해 모차르트에 관한 퀴즈와 이야기를 나눈다"고 방송 내용을 예고했다.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
방송에서 김문정 감독은 18세기 음악사를 새롭게 쓴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모차르트는 단 3세의 나이에 누나가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보고 바로 따라 칠 정도로 타고난 천재였다"고 설명하며 그의 비범한 음악적 재능을 강조했다.
김문정 감독은 이어 "궁정음악가로 활동하던 모차르트가 궁정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다 25세에 궁정을 떠나 프리랜서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 대목에서 전현무는 자신의 경험과 모차르트의 선택을 연결지었다.
프리랜서 전향 후 자유로운 활동 펼친 전현무의 솔직한 고백
전현무는 "제가 프리 선언을 해봐서 안다. 회사에서 시키는 것만 하는 걸 견디기가 어렵다"며 공영방송 퇴사 결정의 배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특히 "전 (회사에서) 나와서 '루시퍼' 춤을 췄다"고 말해 퇴사 후 느꼈던 해방감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전현무 / 뉴스1
방송인 전현무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6년 만인 2012년에 퇴사했다.
그는 퇴사와 동시에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