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에스파 윈터, SM 3수했는데... "SM 직원이 친오빠 먼저 데려갔다" (영상)

에스파 윈터, SM 오디션 3번 도전 끝에 합격한 사연


에스파 멤버 윈터가 SM엔터테인먼트 입사 과정에서 겪었던 우여곡절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1.jpgYouTube 'TEO 테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윈터가 들려주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무서운 이야기... EP. 97 윈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윈터는 2017년부터 시작된 3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회상하며 SM 오디션에 총 3번 도전했다고 밝혔다. 첫 오디션에서 겪은 에피소드는 특히 인상적이었다. 


윈터는 "처음 오디션 보러 갔을 때는 담당자가 같이 온 우리 오빠를 데려가시더라"며 "괜히 '나 때문에 온 거 아니었어? 이렇게 쉬운 거였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SM 오디션 불합격 후에도 포기하지 않은 끈기


윈터는 첫 오디션에서 "오빠도 오디션을 봤는데, 내가 오빠보다 노래를 더 잘했다"고 자신감을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둘 다 불합격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부산에서 열린 SM 글로벌 오디션에 다시 도전했으나 또다시 불합격했다.


2.jpgYouTube 'TEO 테오'


연이은 불합격에 "SM은 안되나 보다"라고 생각한 윈터는 다른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오디션도 보기 시작했다.


흥미롭게도 다른 회사들은 모두 "한번 더 보자"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SM 캐스팅 담당자와는 계속 연락을 유지하고 있었던 윈터는 "다른 회사 갈 것 같다고 하니 한번 더 보자고 하더라. 다른 회사 간다고 하니 잡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결국 윈터는 "그래도 난 SM에 가고 싶어서 오디션을 봤는데 그때 합격했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YouTube 'TEO 테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