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18 칩 탑재한 보급형 맥북에어 출시 전망
애플이 기존 M시리즈 칩 대신 A18 칩을 탑재한 저가형 맥북에어를 출시할 계획이라는 전망이 업계에서 제기됐다.
맥북 에어 / APPLE
애플 제품 분석에 정통한 전문가 궈밍치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애플이 A18 칩으로 구동되는 새로운 맥북에어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맥루머스가 지난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맥북에어 라인업은 M시리즈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신 모델에는 M4 칩이 탑재되어 있다. 반면 이번에 예상되는 보급형 맥북에어에는 아이폰16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A18 프로 칩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13인치 디스플레이 유지, 가격 경쟁력이 관건
궈밍치는 이 저가형 맥북에어의 화면 크기가 13인치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프로세서를 제외한 다른 하드웨어 사양은 기존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다만 궈밍치는 이 보급형 맥북에어의 구체적인 가격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맥루머스는 "새로운 맥북에어가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칩 성능 차이를 정당화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맥북에어 13인치 기본 모델의 가격은 999달러에 책정되어 있어, 새 모델은 이보다 낮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