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드디어 완전체 본다!... BTS "내년 봄 새 앨범 내고 월드투어" 깜짝 발표

BTS, 4년 만의 완전체 컴백 예고...내년 봄 새 앨범과 월드투어 계획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군 복무를 마친 7명 전원이 모여 내년 봄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빅히트 뮤직


지난 1일 오후 '방탄소년단이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멤버들은 팬들에게 컴백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리더 알엠(RM)은 방송에서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같이 모여서 붙어있으면서 음악 작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내년 봄에 저희 단체 앨범이 진짜로 나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내년 봄 앨범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도 예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컴백은 2022년 앤솔러지 음반 '프루프'(Proof)와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공연 이후 약 4년 만의 완전체 활동이 될 전망이다.


군 복무 이후 본격적인 음악 작업 시작...미국서 앨범 준비


지민은 앨범 발매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이유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인사이트위버스


"팬들은 저희가 전역하면 바로 (앨범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셨을 수 있지만, 군대에선 준비를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며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알엠은 팬들의 기다림에 대해 "최대한 (위버스) 라이브나 에스엔에스(SNS)로 소통할테니 조금만 시간을 주시면 한번에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새 앨범은 미국에서 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022년 12월 진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차례로 입대했으며, 지난 달 알엠과 뷔, 지민, 정국이 전역하면서 7명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거나 소집 해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