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가수 한혜진, 전성기 시절 '50억' 벌었다... "봉지 가득 현금받아 침대에 깔았다"

가수 한혜진, '갈색추억' 전성기 시절 50억 벌었다 고백


가수 한혜진이 자신의 전성기 시절 5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 한혜진은 자신의 가수 활동 시절 벌어들인 거액의 수입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BF.40992207.1.pngSBS '돌싱포맨'


이날 방송에는 강다니엘, 한혜진, 최윤영, 강은비가 출연했다.


한혜진은 "제가 원래 연기로 출발을 했다. KBS 11기 탤런트다"라며 자신의 연예계 데뷔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연기를 꿈을 갖고 하러 왔는데 음악 학원에서 노래하라고 해서 하게 됐다"고 가수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처음에는 작은 무대에서 공연하며 인기가 없었던 한혜진은 '갈색추억'이라는 곡이 히트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에 김준호가 "'갈색추억'에서 '너는 내 남자'가 터지면서 50억을 버셨다고? 그 당시 50억이면"이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현금 가득한 봉지와 돈으로 채운 침대


한혜진은 당시 벌어들인 수입에 대해 "큰돈이었다"고 인정하며 특별한 경험을 공유했다.


BF.40992210.1.pngSBS '돌싱포맨'


그는 "매니저에게 통장으로 주지 말고 나 현금으로 받고 싶어요. 돈을 제대로 만져본 적이 없으니까"라고 요청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때 한 번에 받은 돈이 5천만 원이었다. 까만 봉지에 이렇게 왔다"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탁재훈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부러움을 표현하자 한혜진은 "너무 좋았다. 세상이 다 내거였다"고 당시의 기분을 전했다.


특히 한혜진은 "TV보면 막 침대에 돈을 깔아두지 않냐. 깔아봤다"라며 처음으로 받은 큰돈에 대한 행복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그녀는 전성기 시절 누렸던 경제적 풍요로움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한혜진은 연기를 다시 도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투리를 못 고쳤다. 단어는 바꿀 수 있는데 억양을 못 바꾸겠더라"고 설명하며, 서울에 오래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투리를 고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