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100억 CEO' 수식어에 솔직한 입장 밝혀

방송인 송은이가 세간에 떠도는 '100억 CEO' 수식어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공개된 '돌아온 송은이의 J투어 금산 편!' 영상에서 송은이는 자신이 이끄는 콘텐츠 제작사 직원들과 함께 충남 금산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 회사 내부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YouTube '비보티비'

이날 직원들은 송은이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하는 퀴즈를 준비했다. "100억이 생기면 어떤 순서로 행동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김숙에게 캠핑카 선물', '직원들에게 용돈 100만원 지급', '회사 건물 대출금 상환', '명품 구매'가 보기로 제시됐다. 

이에 송은이는 "100억이 생기면 일단 빚부터 갚는다"며 "마음의 여유가 생겨야 한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직원들에게 용돈을 주고, 절친 김숙에게 캠핑카를 선물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00억 부자설' 적극 부인한 송은이

송은이는 "명품은 관심 없다. 안 살 수도 있다"며 사치보다 실용을 중시하는 가치관을 드러냈다. 특히 영상에서 그는 "100억이 어디서 나온 말인지 모르겠다. 나는 없다"며 세간의 '100억 부자설'을 적극 부인했다.

실제로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콘텐츠랩 비보는 2022년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7개 층을 보유한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건물주로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러한 사업적 성공으로 인해 '100억 CEO'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고 있지만, 송은이는 이를 부인하며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YouTube '비보티비'

이날 송은이는 연애 관련 퀴즈에서도 솔직함을 더했다. '남자친구와 첫 데이트 전 어떤 행동을 먼저 할까'라는 질문에는 "키스 스킬부터 알아볼 거다. 연애를 너무 오래 쉬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겨털 점검, 김숙에게 자랑, 맛집 검색 순"이라고 답하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