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김연아, '♥고우림'과 여행 사진 대방출하며 '이혼설' 루머에 경고... "충분히 참아왔다"

김연아, 남편 고우림과 파리 여행 사진 공개하며 악플러에 경고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김연아가 남편 고우림과의 파리 여행 사진을 SNS에 대거 공개하며 불륜 및 이혼설을 제기하는 악성 댓글 작성자들에게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1일 김연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죽 커플"이라는 문구와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시했다.


SnapClip.App_514851828_18484658404069424_2755785116897323728_n.jpgInstagram 'yunakim'


공개된 사진에는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프랑스 파리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가죽 재킷을 맞춰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닮은 비주얼로 부부의 애정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한 단호한 대응


김연아와 고우림은 2022년 10월 결혼 이후 열애 및 부부 생활을 공개적으로 노출하지 않고 각자의 커리어에 집중해왔다.


두 사람은 2018년 아이스쇼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고 3년간 교제했으나, 그 기간 동안 열애설조차 불거지지 않을 정도로 사생활 보호에 신경 써왔다.


하지만 이들의 조용한 행보가 오히려 일부 네티즌들에게는 불화설이나 이혼설 같은 근거 없는 루머를 만들어내는 빌미가 되었다.


SnapClip.App_504029501_18484658380069424_886140802938374590_n.jpgInstagram 'yunakim'


이례적인 부부 사진 공개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악성 댓글이 이어졌다.


이에 김연아는 "지금껏 충분히 참아왔다 생각이 든다"며 "계속 반복적으로 달리는, 저희 둘 중 그 누구를 위한 말도 아닌 댓글들을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는 김연아가 근거 없는 불화설이나 이혼설에 대해 경고하는 첫 사례는 아니지만, 직접적인 메시지를 통해 단호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