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8년 만의 한국 방문 "더 오래 머물고 싶다"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홍보차 한국을 방문해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2017년 이후 8년 만에 한국을 찾은 그는 오늘(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 / 뉴스1
요한슨은 "한국에 와서 너무 신이 난다"며 "다시 오게 돼 너무 기쁘다"고 환한 미소와 함께 말했다.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그는 한국 문화와 제품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오늘 아침 명동에 가서 메이크업 제품을 많이 샀다"면서 "시간이 부족했지만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아침부터 갔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침식사에서 제공된 7가지 김치를 모두 맛봤다는 일화를 전하며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도 보여줬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시리즈 최초로 인간이 공룡 쫓는 설정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전 세계적으로 60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의 누적 흥행 수익을 기록한 '쥬라기공원'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번 영화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위험한 섬으로 들어가는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의 모험을 그린다.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두 인물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생존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인간이 공룡을 쫓는다는 새로운 설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록버스터 공룡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국내에서 2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