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클럽 잠바' 논란 속 '상반신 천재' 귀환
배우 유연석이 화제의 녹색 재킷을 입고 등장해 '클럽 잠바' 논란의 중심에 섰다.
1일 저녁 9시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28회에서는 장현성, 김대명이 '틈 친구'로 수유리를 찾아가 특별한 순간을 만든다.
SBS '틈만 나면,'
이날 방송에서 유연석의 녹색 재킷은 유재석과 장현성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유재석은 만남 직후 "오늘 무대 있어요?"라며 유연석의 패션을 겨냥했고, 이에 유연석은 "우리 클럽 가는 거 아니었어요?"라고 재치 있게 반격했다.
유연석은 "오늘 스타일리스트와 논란이 있었어요. 이걸 입고 가면 분명히 재석이 형이 뭐라고 할 것이다"라며 "그래서 내가 이거 너무 센 거 같아. 그냥 카디건 입자라고 스타일리스트와 이야기했었다"고 고백했다.
'비리비리'했던 신인에서 '유연석 데이'의 주인공으로
장현성은 유연석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연석이와 일일 드라마에서 처음 만났었다. 나도 일일 드라마를 처음 할 때였다. 그때 연석이는 진짜 비리비리했다"라고 신인 시절 유연석의 모습을 폭로했다.
하지만 곧바로 "근데 오늘 옷은 도대체 뭐야?"라며 논란의 스타일에 집중했다. 이후에도 장현성은 "잠바만 봐도 성실해", "오늘은 밤업소 스타일이네"라며 유재석보다 더 강하게 '클럽 잠바 논란'에 불을 지폈다.
SBS '틈만 나면,'
그러나 이날 유연석은 화제의 '녹색 클럽 잠바'를 입고 '상반신 천재' 유한방의 귀환을 알렸다. 유연석은 그동안 상반신을 활용하는 게임에서 신의 한 수와 같은 절묘한 한방으로 팀을 구원해 '상반신 천재'라는 별명을 얻어왔다.
결국 장현성은 유연석에 대한 "비리비리하다"는 초기 평가를 완전히 바꿔 "오늘은 유연석의 날이구나"라며 그의 놀라운 활약에 연신 감탄을 보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