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주영훈, 제주 여행 중 '긴급 수술'... 이윤미 "위경련인 줄 알고 퇴원했다가 다시 응급실"

제주 여행 중 긴급 수술 받은 주영훈, 아내 이윤미가 전한 상황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가족과 함께한 제주도 여행 중 예상치 못한 건강 이상으로 긴급 수술을 받았다.


1일 그의 아내 이윤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와 수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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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미가 공개한 사진에는 주영훈이 심한 통증으로 구급차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처음에는 단순 위경련으로 생각했던 증상이 심각한 상태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윤미는 "복통이 심해 걸을 수 없어 구급차로 병원행. 링거 맞고 나아져서 나왔다. 이때만 해도 위경련인 줄"이라며 초기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일시적 호전 후 "새벽 1시 다시 오한과 고열이 시작돼 응급실로 갔다"고 덧붙여 상황이 악화되었음을 알렸다.


응급실에서 긴급 수술까지, 잊지 못할 제주 여행


응급실에서 CT 촬영과 추가 검사를 진행한 주영훈은 결국 수술실로 향하게 됐다.


이윤미는 "긴급 수술 중이다. 수술 잘 끝나면 또 상황 알려드리겠다"라며 남편의 상태를 걱정하는 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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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렇게까지 안 해도 충분히 기억 남는 여행인데, 잊지 못할 제주여행 되겠다"라는 이윤미의 말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그녀는 또한 "괜찮다고 앉아있으라고 해서 기다리는데 맘이 안 놓인다"며 남편의 건강을 염려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윤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새벽에 열나서 어린이 콜대원 2개(먹었다). 앞으로는 어른 상비약도 꼭 챙겨야지"라며 여행 중 응급 상황에 대비한 준비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후 이윤미는 "다들 기도해주신 덕분에 '급성충수절제술' 잘 끝내고 나왔다"고 알리며 남편과 아이들을 향한 애정도 전했다.


2006년 결혼해 세 딸을 둔 주영훈과 이윤미 부부의 제주 가족 여행은 예상치 못한 건강 이슈로 인해 더욱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