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일이 너무 바빠서"... 예지원 '솔로 기간' 들고 '깜놀'한 황석정

절친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


배우 예지원이 절친 황석정과 함께 유쾌한 시간을 보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황석정의 일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박경림, 육중완, 예지원이 게스트로 참여한 이번 방송에서는 황석정의 1000평 규모 수국 농장에서 펼쳐진 특별한 하루가 담겼다.


황석정은 민낯으로 손님들을 맞이하며 농사짓는 일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 이에 육중완은 "작년 시상식에도 민낯으로 오셨다"고 언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절친다운 우정을 보여준 예지원은 직접 황석정의 메이크업을 도와주며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과시했다.


솔직한 연애 토크와 가족 이야기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황석정의 '밤 플러팅 댄스'였다.


예지원이 부른 샹송에 맞춰 황석정이 선보인 과감한 춤사위에 현장은 폭소로 가득 찼다. 하지만 연애 토크에서는 의외의 고백이 이어졌다.


인사이트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황석정은 마지막 연애가 11년 전이라며, 짧은 연애 기간 동안 도시락 20개와 돈까지 빌려줬지만 상대가 도망갔다고 털어놨다. 이에 예지원은 "우린 아직 철부지"라며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예지원 역시 자신의 연애 공백을 고백했다.


박경림의 질문에 "벌써 10년이 된 것 같다. 일이 너무 바빴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결혼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여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후반부에는 가족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인사이트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황석정은 어머니와의 갈등 일화를 공개하며 "800만 원어치 옷을 버리거나 보석 박힌 비키니를 세탁기에 돌리신 적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예지원도 "저도 어머니와 함께 산다"며 "연기하는 걸 보고는 '나 같으면 누구랑 사귄다'고 하신다"고 웃으며 "지금까지 연기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머니 덕분"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예지원은 현재 JTBC 건강 프로그램 '이토록 위대한 몸'의 메인 MC로 활약 중이며, 데뷔 35주년을 맞아 팬클럽 '예지몽'을 창단하고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