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슈퍼주니어 규현 "한 달 카드값 50만원... 어릴 때부터 돈을 허투루 쓰지 않았다"

슈퍼주니어 규현, 검소한 생활 습관 공개... "한 달 카드값 50만원 이하"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자신의 검소한 생활 방식을 공개해 화제다.


오는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규현은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절약 습관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송에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신동이 함께 출연했다.


인사이트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KBS에 출연 정지당한 줄 알았다"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등장해 장수 아이돌다운 예능감을 선보였다.


20년 함께했지만 정반대 성향... 규현의 '짠테크' 생활


데뷔 20주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 어색한 사이라고 고백했다. 특히 생활 습관과 성격 면에서 전혀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소비 습관에서도 극명한 차이를 드러냈는데, 맥시멀리스트이자 배달 음식 마니아인 신동과 달리 규현은 철저한 절약 정신을 보여줬다.


규현은 "한 달 카드값이 50만 원 이하이며, 어릴 때부터 돈을 허투루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1만 5000원짜리 셔츠와 2만 원짜리 바지를 즐겨 입는다고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지난여름엔 에어컨을 한 번도 켜지 않았다"는 고백이었다. 이 말에 연예계 대표 '짠 남자'로 알려진 김종국은 활짝 웃으며 공감을 표했다.


안테나 이적 관련 계약금 루머 해명... "계약금 일절 받지 않았다"


규현은 또한 지난해 화제가 됐던 '안테나 수억 원대 계약금' 루머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했다. 18년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맺은 그는 "계약금은 일절 받지 않았다"고 명확히 밝혔다.


특히 계약 당시 안테나 측이 슈퍼주니어의 단체 활동을 우선시하도록 배려해준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규현은 "그룹 활동에서 발생하는 수입은 안테나에서는 터치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해졌다.


인사이트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