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중학생 아들 PC방까지 쫓아가 대기한다며 '극성맘' 인증한 톱 여배우

고소영, '극성맘' 면모 고백... "아들 PC방 가면 차 안에서 기다려"


배우 고소영이 자녀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드러내며 '극성맘' 면모를 스스로 인정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 2회에서는 고소영이 자녀 양육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025-07-01 09 31 30.jpgMBN '오은영 스테이'


이날 방송에서는 40대가 되어서도 엄마에게 통금 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한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고소영은 "저는 엄마의 입장도 이해가 가는 게 있다"라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양육 방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소영은 "제가 약간 '아이를 지켜야 한다'라는 생각에, 애들 모든 학원을 다 끊었다"라고 밝히며 "공부가 뭐가 중요해, 집에만 있어"라는 생각으로 자녀들을 양육해왔다고 고백했다. 


그 결과 "아직까지도 애들이 나가는 게 불안하다"라며 중학생 아들이 PC방에 간다고 하면 "밖에 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다. 언제 날 부를지 모르니까 기다렸던 경험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2025-07-01 09 31 32.jpgMBN '오은영 스테이'


장동건과의 사이에서 두 자녀 둔 고소영, 자녀 사랑 남달라


고소영은 2010년 5월 배우 장동건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같은 해 10월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2014년 2월에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현재 첫째 아들은 중학생이 되어 PC방을 찾는 나이가 되었지만, 고소영의 자녀 사랑은 여전히 남다른 것으로 보인다.


Instagram 'kosoyoung_official'Instagram 'kosoyoung_official'


한편, 오은영 박사가 진행하는 '오은영 스테이'는 다양한 가족 문제와 양육 고민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에 MBN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