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이혼 후 연애관 재정립 "좋은 사람 만나는 것이 중요"

배우 안재현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공유했다. 

지난 29일 업로드된 영상에서 안재현은 13년차 장기 연애 중인 친구 커플과의 만남을 통해 건강한 연애관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 모습을 보여줬다.

YouTube '안재현'

안재현은 오랜 시간 관계를 유지해온 친구 커플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가 고수를 봤을 때, 쉬워 보이면 고수라고 한다. 난 지금 너네들이 말하는 연애가 너무 쉬워보인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그는 특히 연인 사이에도 개인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잦은 만남과 연락을 유지하는 커플의 모습에 "너무 할 게 많은데 어떻게 그게 가능하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좋은 사람의 영향력" 강조한 안재현

이러한 대화를 통해 안재현은 "좋은 사람을 만나야 되나 봐"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는 친구 커플을 보며 "저절로 그냥 좋은 사람 영향을 받아서 좋은 사람으로 변하는 거다. 확실히 좋은 사람을 만나야 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YouTube '안재현'

또한 안재현은 연애의 시작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공유했다.

그는 "불꽃이 파바박 (터지는 것) 이런 느낌보다는 서로 편하게 (만나는 게 좋다)"고 말하며, 화려한 시작보다는 편안함과 안정감이 중요하다는 연애 기준을 새롭게 정립했다.

2017년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던 안재현은 2019년 부부갈등이 공개적으로 드러난 후 2020년 합의이혼한 바 있다.

이혼 후 약 5년이 지난 지금, 그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 건강한 관계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