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쌍둥이 성별 변경 소식 전해... "남매둥이 잘 키워보겠다"
가수 겸 배우 김지혜가 임신 중인 쌍둥이의 성별이 바뀌었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다.
지난달 30일 김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쌍둥이의 성별이 변경되었음을 알리며 기쁨을 표현했다.
Instagram 'misszzie_'
김지혜는 "이런 일이 생기다니요. 기적이 일어났어요"라는 글과 함께 "진짜 한 달 동안 아무한테도 말 안 하고 혹시 성별 또 바뀔까 봐 심장이 쪼그라들었는데 이젠 정말 확실하다고 해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 저희 둥이들 남매둥이라고 한다. 딸 하나 아들 하나 잘 키워보겠다"며 출산 후 육아에 대한 다짐도 함께 전했다.
6년 만의 시험관 시술 성공... 팬들의 축하 물결
김지혜는 2019년 그룹 파란 출신 최성욱과 결혼한 후, 6년 만에 시험관 시술에 성공해 쌍둥이를 임신 중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소중한 생명에 대한 소식에 많은 팬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Instagram 'misszzie_'
이를 본 누리꾼들은 "축하드려요", "둥이들 건강하게 만나", "밤서방님이 너무 좋아하시겠어요", "남매둥이 환영합니다" 등 다양한 축하 댓글을 남기며 김지혜의 임신 소식을 함께 기뻐했다.
뮤지컬 배우에서 예비 엄마로... 김지혜의 새 출발
김지혜는 1997년 걸그룹 '캣츠'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뮤지컬 배우로 전향해 '맘마미아', '레베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뮤지컬 '시카고'에서 벨마 켈리 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방송 활동보다는 가정에 집중하며 임신과 출산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Instagram 'misszzie_'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쌍둥이 임신에 성공한 김지혜의 소식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많은 예비 부모들에게도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의학적으로 태아의 성별이 초음파 검사 결과와 다르게 확인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가능한 일이다.
전문가들은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성별 구분이 명확하지 않을 수 있어, 정확한 성별 확인은 임신 20주 이후에 더 정확하다고 설명한다.
김지혜와 최성욱 부부의 쌍둥이 출산 소식과 앞으로의 육아 일상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